요새 작업하면서 드라마/애니를 많이 보는데 왓챠에서 본 이 '중쇄를 찍자' 라는 일드가 인상적이었어요.

전직유도선수가 은퇴하고 출판회사에 입사해 활약하는 내용이었는데요.

일본 만화업계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던 것이 특히 좋았습니다ㅋㅋ

일본에서는 편집자(PD)가 만화창작에 공헌하는 지분이 굉장히 높은 것 같군요..

편집자와 만화작가가 1:1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이인삼각처럼 함께 만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ㅜ

 

뭔가 일본작품 특유의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협력하여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낸다'는 장인정신이 드러나는 작품들을 제가 좋아합니다ㅎㅎㅎ 동기부여가 된달까 나도 으쌰으쌰 힘내야지~같은 생각을 하게 돼서요ㅋㅋ

비슷한 계열로 왓챠의 '교열걸 에츠코'도 재밌게 봤었습니다.

 

만화가 데뷔를 원하는 지망생부터 신인 작가.. 일생동안 만화를 그려온 중견작가까지 다양한 만화가들의 깊은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저도 만화가라서 구구절절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네요ㅜㅜ

재밌는 드라마니까 많은 분들이 보시면 좋겠어요.

'잡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4/4-4/7 제주여행 다녀왔습니다  (0) 2022.04.12
한국 근현대사박물관 (in 파주)  (2) 2022.03.09
애니 <도쿄 리벤저스>  (0) 2021.10.25
드라마 <오징어 게임>  (0) 2021.10.16
드라마 <굿와이프>  (0) 2021.09.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