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소년이 소년에게의 배경 장소인 '금해'는 경상남도 통영에서 모티프를 많이 얻었습니다.

예전에 통영에 가봤을 때 다른 지역과는 다른 낭만적인 분위기가 있는 곳이라는 인상을 받았었습니다.

바다가 맞닿아있는 마을인데 산과 녹음도 울창하고, 전체적으로 맑고 푸른 기운이 느껴졌어요.

 

그러면서도 해질녘이 되면 하늘과 바다가 금빛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노을이 펼쳐지고

밤에는 까만 바다에 가로등 불빛이 일렁이는 게 이국적인 느낌이 들기도 해서

 

정말 신기하고 운치있는 곳이라고 느꼈습니다ㅎㅎ

 

작품 속 금해와 실제 통영이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소년에게를 재밌게 봐주시는 분들께 여행가보시라고 추천드릴만한 멋진 곳이에요.

음식도 아주 맛있답니다ㅋㅋㅋ